안녕하세요? 자까입니다. 요즘 영화 보다가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티브 잡스도 집에서 보다가... 훅 갔었죠. 다시 봐서 성공하긴 했습니다. 어젠 캐롤을 보다가 숙면했네요. 약간 피곤하긴 했는데 10시에 잠들었습니다. 동성애를 다룬 영화죠? 이동진 평론가가 평하다가 많은 욕을 들어먹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다루는 소재가 저에게는 재미가 없네요. 여성 간의 연애라는 면이 재미 없는건 아닙니다. 케이트 블란쳇의 목소리는 매력적이네요. 공기반 소리반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ㅋㅋ 흐뭇해 보이면서 매력적인 미소도 기억에 남습니다. 루니 마라는 동그랗게 이쁘게 생겼네요 누가 물어본적은 없지만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ㅋㅋ 결혼하고 나서 동성애적 성향이 있다는걸 깨달은 걸까요? 남편은 좀 불쌍하네요. ..
최근 매주 영화를 보고 있네요. 이번주는 레버넌트를 봤습니다. 새해인데 볼 영화가 넘쳐나네요. 매주 주말을 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문화 생활이 한 몫을 하고 있네요 ^^ 레버넌트는 회사 점심시간에 선배랑 얘기하다가, TV에 나오는 예고편을 보고 봐야겠다고 결심한 영화입니다. 소재 자체도 좋았고, 왓챠 예상 평점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바로 예매를 하고 보러갔죠. 일요일 오전에 볼까 싶기도 했는데 그냥 토요일에 질렀습니다. 레버넌트란 뜻은 '저승에서 돌아온 자, 망령'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왔으니 Revenant란 단어가 딱 어울리네요. 디아블로에 나오는 네크로맨서의 기술은 Revival이 생각납니다. 스토리도 제목을 그대로 따라갑니다. 죽..
어제였다. 회사를 마치고, 아니 교육을 마치고 모임을 하기 전까지 시간이 남았다. 그래서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영화를 보러 간갔다. 시간사 긴 영화를 보지 못해서 마스터 대신 ‘너의 이름은’이라는 신정철님이 페이스북에 추천했던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이었다. 평소 애니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현실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랴. 소설이든 영화는 모두 현실적이지 않은데 말이다. 아무튼 부산지방법원에서 강의가 있었고 마치자마자 나는 택시를 타고 범내골로 향했다. 도착하자마자 영화가 시작됐다. 도입부는 마치 tv 애니메이션 같이 주제가로 시작했다. 이런 장면이 중간중간에 빠른전개와 함께 나오는데 이게 꿀잼이다. 약간 tv 만화를 영화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